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최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한식 대표 메뉴인 찜·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국인이 즐겨 먹는 ‘국·탕·찌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조리가 어렵고 번거로운 찜·볶음 요리를 상온 간편식으로 구현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는 돼지갈비찜과 찜닭, 닭볶음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큼직한 고기와 야채를 담아 깊은 맛과 풍부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특히 기존 국·탕·찌개 제품을 구현한 기술에서 한층 진일보한 ‘한식 HMR 상온 기술’로 고온 살균 후에도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존했다. 또 잡내를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로드중
‘비비고 돼지갈비찜(350g·5680원)’은 부드러운 돼지갈비에 매실을 넣은 특제양념으로 달콤하고 깊은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갈비를 12시간 이상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생강, 후추 등의 양념을 더해 담백한 고기 맛을 살렸다.
‘비비고 찜닭(350g·5680원)’은 정성스럽게 손질한 닭고기에 마늘, 양파를 넣은 간장 양념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비비고 닭볶음탕(350g·5680원)’은 닭고기와 큼직한 감자, 당근, 양파를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에 볶아 맛깔스러운 맛을 살린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닭고기를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찬물에 씻어내는 과정을 통해 고기 잡내와 기름을 제거했다. 닭고기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 7월 누계)에서 44%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시장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