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륜을 이끌어갈 ‘제24기 경륜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10월13일까지다. 경륜 홈페이지(www.kcycle.or.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택배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15일 경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력, 청력, 혈압이 정상이어야 하며, 교정시력 기준 두 눈으로 0.8 이상, 한눈으로 양쪽 다 0.5 이상이고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 식별이 가능해야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은 수익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이라며, “현재 526명의 선수가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능력과 기량이 비슷한 선수들이 각자 전법을 구사하며 박진감 넘치는 순위 경쟁을 펼쳐 스피드와 근력에 자신 있는 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만하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6년 기준으로 경륜선수 평균연봉은 80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