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가 창립 27주년 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GS리테일은 31일 베트남 손킴그룹과 GS25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과 손킴그룹은 3 대 7 비율로 지분을 투자했다. 손킴그룹은 베트남에서 건설 사업과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S리테일은 합작회사에 GS25 상표권과 편의점 경영기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베트남에서 GS25 점포를 늘릴 때마다 GS리테일에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베트남 호찌민에 연내 1호점을 열 계획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