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에게 뼈 있는 농담을 날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국회에서는 제헌절을 맞아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제헌절 행사를 국회에서 하니까 대통령이 헌법을 잘 안 지키는 것 같다"며 "제헌절에 대통령이 오셔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주 원내대표는 "그런데 신고리(5·6호기 공사 중단)하는 걸 보니 적법절차를 안 지키는 것 같아서"라고 자신의 말을 이어가다 멈췄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추미애VS주호영'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추미애 진짜 잘 받아친다", "주호영 말꼬리 흐리네", "추 대표 포스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