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버스 증편 등 대책 마련
국토교통부는 이같이 밝히고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여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 171회, 철도 8회, 항공기 34회, 선박 148회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평상시 운행 횟수에서 각각 3.0%, 1.1%, 6.5%, 18.6%를 늘린 것이다.
또 혼잡 예상 구간에서는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도로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부·영동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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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1일∼8월 10일) 하루 평균 483만 명(총 1억149만 명), 차량 451만 대(총 946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콜센터(1588-2504) 등에서 교통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교통상황 안내 도로전광판도 1556개나 운영될 계획이다.
올여름 휴가객의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8.8%)이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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