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출범… ‘보수 재건’ 착수… 류석춘, 노무현 정부때 뉴라이트 주도 “태극기집회는 의병활동” 발언 논란… 홍준표 “혁신위장에 개혁 전권”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9일 “10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혁신위원장 후보로 류 교수와 다른 최고위원이 추천한 인사를 복수로 올릴 예정”이라며 “홍준표 대표에게 인선 권한이 있지만 당 혁신에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NCND(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라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류 교수는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표적 우파 인사다. 노무현 정부 당시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우파 재집권의 토대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홍 대표는 류 교수를 보수우파의 가치를 확고히 세울 적임자라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석에서 류 교수를 ‘보수의 아이콘’이라고 치켜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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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혁신위원장을 임명하는 대로 당 개혁 작업의 전권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혁신위원 인선을 포함해 전권을 혁신위원장에게 주고, 혁신위에서 결정된 것은 (당 지도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무총장이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