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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독일 대표 3사 수입차업체들이 판매한 24개 차종 57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차종 3294대는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연료 누출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B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에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돼 시정조치를 받는다. 진공호스의 손상으로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으면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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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판매한 오토바이 G310R는 브레이크 장치와 핸들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리는 문제로 리콜된다.
해당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