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국.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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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염기훈∼유주안 골 수원도 완승
전남-서울 강원-광주 울산-상주 무승부
이동국의 멀티골을 앞세운 전북현대가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5분과 23분 연속골을 터트린 베테랑 이동국과 쐐기골을 뽑은 에두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12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5무2패) 고지를 밟은 전북은 승점 35로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5월 6일 대구FC전 이후 5승3무의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항(8승1무8패·승점 25)은 후반 11분 손준호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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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7승5무5패·승점 26)와 광주FC(2승7무7패·승점 13)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상주상무(5승6무6패·승점 21)와 울산현대(8승5무4패·승점 29)도 1-1로 경기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