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롯데그룹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질적 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변화에 발맞춘 신규 영역 개척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준법경영과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지속적인 투자 및 고용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 실업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신입공채 채용인원 중 여성인재 비율도 40% 수준으로 유지하여 국내 여성인력 발굴에도 힘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같은 해 4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30여 개사를 지원했다. 롯데의 노와 사는 롯데 고유 노사문화인 ‘롯데 가족경영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 고용확대, 복지향상,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부 다짐의 시간을 갖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