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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자이언츠 보치 감독 “황재균, 내일 주전 3루수로 빅리그 데뷔”

입력 | 2017-06-28 11:11:00

SF자이언츠 보치 감독 “황재균, 내일 주전 3루수로 빅리그 데뷔”/황재균의 빅리그 콜업과 내일 주전 3루수 출전을 전한 배갈리 기자 트위터.


메이저리그로 전격 콜업 된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9일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지역지 산호세 머큐리에서 SF 자이언츠를 담당하는  앤드류 배갈리 기자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내일(29일) 황재균이 주전 3루수로 나간다. 그를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한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전했다.

21번째 코리안 빅리거가 된 황재균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황재균은 SF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타율 0.287 6홈런 4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황재균은 현지시간으로 7월 1일까지 콜업이 안 될 경우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을 행사하려고 했지만 극적으로 빅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