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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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치환이 27일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안치환은 이날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고등학생 땐 ‘아침이슬’도 몰랐다. 대학 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작사 작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현실을 똑바로 보자는 거였다. 남녀 사이 감정, 사랑이라는 주제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인간의 삶은 그 이상 이외의 것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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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가수’ ‘민중가수’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소금인형’ ‘내가 만일’ 등을 발표했다.
1980~199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현장을 누비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등 민중가요에 시민들의 열망을 담았다.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라고 바꿔 부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