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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유망주 13세 강나경양,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공동1위

입력 | 2017-06-27 03:00:00


바이올린 유망주 강나경 양(13·사진)이 제10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강 양은 25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끝난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일본의 유진 가와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상금은 5000달러(약 560만 원). 강 양은 2013년 일본 유로 아시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1위, 2016년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4위에 오른 차세대 유망주다. 2012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남윤 원장을 사사하고 있다. 1992년 시작된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를 연주하는 17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콩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