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26일 “‘천둥의 뿌리’는 1946년 대구의 10월 사건부터 1950년 집단학살 사건까지 역사의 비극을 노래하고 있다”며 “이육사 시 정신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하석 시인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시집 ‘천둥의 뿌리’(2016년)를 비롯해 ‘상응’(2011년), 산문집 ‘삼국유사의 현장’(1995년)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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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