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영입 적극 추진”
독일 일간지 ‘빌트’는 19일 “도르트문트가 이승우에게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를 ‘아시아의 보석’, ‘드리블 왕’으로 표현하면서 “최근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때 좌우 측면에서의 움직임과 인상적인 드리블로 도르트문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이승우를 소개했다.
1909년 창단한 도르트문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이영표 KBS 해설위원(40)과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거쳤던 팀으로 리그 우승 8차례(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전 3차례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차례를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30)가 이 팀에 소속돼 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