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부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뜻을 담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all_ways_Incheon’이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13일 기존의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하는 ‘all_ways_Incheon’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선정했다.
새 브랜드는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 확립 및 인천 가치 재창조 붐업 조성을 위해 약 6개월간 민·관의 활발한 소통을 거쳐 10년 만에 교체한 것이다.
새 브랜드는 약 168일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다(first ever)’는 인천의 정체성과 핵심 키워드를 담아냈다. 시는 올해를 브랜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참여 캠페인,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혜란 인천시 브랜드담당관은 “도시 브랜드는 지역의 정체성과 철학이 집약된 상징”이라며 “인천시민과 함께 만든 새 브랜드가 시민 속에 녹아날 수 있도록 도시 시설과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