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마법사의 돌’ 특별판 사전 판매… 英 도서관선 ‘마법의 역사’ 특별전 전세계 79개 언어로 4억부 팔려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소장판 판매 및 전시회 개최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영국 출판사 블룸즈버리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특별판(사진)의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전했다. 특별판은 해리포터의 배경인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4개 기숙학교인 ‘그리핀도르’과 ‘슬리데린’ 등을 테마로 한 표지 디자인 및 일러스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들의 프로필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기존 해리포터 책과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담겨 있다.
영국도서관은 10월 ‘해리포터, 마법의 역사’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를 준비 중이다.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법과 전설 관련 고문서는 물론이고 작가 J K 롤링의 해리포터 초고 및 일러스트 원본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