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무대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제13회 부산국제무용제가 ‘부산愛 물들다! 춤으로 通하다’라는 주제로 2∼6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나, 대만,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 무용단과 46개 단체가 56개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무용과 발레는 물론이고 각국의 민속 및 전통 무용도 관람할 수 있다.
부산국제무용제는 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수준급의 무용을 볼 수 있는 부산만의 특별한 페스티벌이다. 정부 기관을 비롯한 각국 주한대사관과 협업해 국제 문화교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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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으로 초청된 체코 발레단의 ‘미스터리 오브 타임’은 독특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