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을 가득 메운 머렐 트레일러너 1000명.
총 10km 코스…애프터파티에선 로이킴 등 공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지난 27일 서울 아차산 일대와 워커힐리버파크에서 트레일러닝과 애프터파티를 결합한 신개념 트레일러닝대회인 ‘머렐트레일레이스 2017’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흙길, 들판, 산악지대 등 자연 그대로의 표면을 달리는 신흥 스포츠로 국내에서도 마니아 수가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스에 앞서 열린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즈밀, 요가 등 음악에 맞춰 따라하는 워밍업 타임, 미니게임 부스와 머렐 스토어 등이 마련됐다. 대회 종료 후 열린 애프터파티에서는 머렐 홍보대사 로이킴을 비롯해 인기래퍼 키썸, 헤이즈, 딘딘과 DJ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