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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입력 | 2017-05-29 15:28:00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목동 양천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27일 열린 기념식에서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김영수 농협중앙회 상무가 환영사를 발표했다. 또 배우 유연석의 우유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SBS 러브FM(103.5MHz) ‘아싸라디오’ 공개 특집방송에 울랄라세션, 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됐다. 그 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매년 전국에서 진행하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특히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젖소 사육 과정과 우유 생산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아이들이 목장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낙농업계는 국민들에게 우수한 우유를 전달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낙농업의 발전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우유의 날은 지난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제정했다. 매년 40여 개국에서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31일 연세암병원에서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