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노 룩 패스(No Look Pass)' 입국 모습이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있다. '노 룩 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다.
김 의원은 23일 일주일간 일본 여행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게이트 문이 열리자마자 자신의 캐리어를 관계자에게 밀어 전달했다.
논란은 김 의원의 태도였다. 김 의원은 마중 나온 관계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던지듯 밀어 보냈다. 이후에도 관계자가 제대로 캐리어를 잘 받았는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걸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면도 있어야 신선하지. 좋은 모습 굽히고 숙이는 것만 보면 지겹지"(asj1****), "저 장면은 장난처럼 보임. 수행원이랑 친해서 그런 거 일수도"(ho17****)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의원은 옹호하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