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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외선순환 방향에서 6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를 넘다가 넘어지는 일이 22일 발생했다.
서울 메트로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금일 오후 5시35분겅 2호선 외선 잠실나루역~강변역 구간 사상사고가 발생하여 일부 지연 운행이 있었으나 6시 03분 께 조치 완료해 현재는 정상운행중입니다"라고 공지했다.
당시 열차는 잠실나루역을 출발한 직후여서 서행 중이었으며, 다행히 이 남성은 열차에 치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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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으나 병원 이송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부상자는 잠실대교 도로 쪽에서 선로가 있는 잠실철교 방향으로 1.7m 가량 높이의 펜스를 넘어오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