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부문
강희원 대표
2000년부터 저성장치료 물질을 개발한 설립자 김호철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는 영양부족과 감염 등으로 성장이 지연된 아이들을 건강한 성인으로 길러내는 것이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열정이 최근 결실을 맺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을 개별인정 받은 것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끌어냈고, 섭취기간을 늘린 시험에서도 추가로 그 기능성이 입증됐다.
뉴메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임상 2상 시험 중인 뇌졸중 치료 신약(HT047)은 현재 6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완료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식약처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 치료제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등 개별인정원료를 인정받았고, 다이어트, 갱년기, 위 건강 등의 기능성 소재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