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광고 로드중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0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며 “현 원내대표 임기가 완료되고 다음 주 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며 “국민의당도 어려운 경제 외교 안보 등 산적한 현안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대겠다. 또한, 야당의 본능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