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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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제19대 대선 모의 투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최다 득표자로 선출됐다.
10일 한국YMCA전국연맹(전국연맹)에 따르면, 대선 본 투표가 열렸던 9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른 ‘모의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총 5만1715표 중 2만245표를 얻어 39.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모의 투표’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사전선거를 거쳤으며, 9일 본 선거가 진행됐다. 사전선거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 선거는 오전 8시 경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0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직접투표 방식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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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맹 측은 “인류는 신분, 성별, 인종의 벽을 무너뜨리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확장해왔고 남은 것은 나이의 장벽뿐”이라며 “문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만 18세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전국연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소년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