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영애. 동아닷컴DB
당분간 가정주부 역할에 최선
최근 14년 만의 주연작 ‘사임당, 빛의 일기’(사임당)를 끝낸 이영애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애는 그동안 긴 공백을 깨고 연기활동을 재개하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하고 당분간 가정주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또 다시 장기적으로 공백을 갖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영애 측은 9일 “언제든 (활동)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다시 시작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나 좋은 드라마가 있으면 곧바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영애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미술 전시 관람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분간 쌍둥이 육아에 더 신경을 쓰면서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한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모델로서 국내외 활동에도 나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