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취업연계 연수 프로그램인 SMART Cloud IT마스터과정이 올 하반기에도 교육인원을 대폭 확대, 일본IT취업 희망자 150명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취업연계 연수 프로그램인 SMART Cloud IT마스터과정(이하 SC IT마스터 과정)이 올 하반기에도 교육인원을 대폭 확대, 일본IT취업 희망자 150명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우수과정으로 선정된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인 SC IT마스터 과정은 지난 16년간 평균취업률 98%를 기록하고 있으며, 교육생의 2/3에 달하는 1,300여명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코엑스 4층의 ICT교육센터에서 11개월 동안 ICT분야, 외국어분야, 팀 프로젝트 활동 등 약 2,400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아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그동안의 지원사례를 보면 지원자의 70% 이상이 비 전공자이거나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과정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사전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역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SW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소프트 엔지니어 스쿨(Soft Engineer School)과 2001년부터 컨소시움을 구성,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리쿠르팅 전문기관인 소프트 엔지니어 소사이어티(Soft Engineer Society)를 통해 일본 내 3개 에이전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쿄에서 해당 과정 교육생만을 위한 단독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해 교육생들에게 일본IT취업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개최한 단독 잡페어(Job Fair)에는 IBM Solutions Service, Rakuten, Manpower Group 등 총8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교육생 108명중 103명이 채용을 확정 지었다. 또 2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내정 통보를 받은 교육생도 1/3 이상에 이른다.
금년 9월에 시작하는 34기 ‘SMART Cloud IT마스터 과정’은 현재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무역아카데미 ICT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