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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MS와 보안협력 협약

입력 | 2017-04-21 03:00:00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부장 김영대 검사장)는 20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이버테러 및 범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보안프로그램(GSP) 협약을 맺었다. GSP는 MS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보안 협력 체계로 2012년 체결한 보안 협력 프로그램보다 더 포괄적이고 강화된 방식이다. 협약 체결로 검찰은 MS 제품의 소스코드와 보안 취약점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악성코드 등 정보를 MS와 공유하게 된다. 또 양측은 중요한 사이버테러 등 범죄 위협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MS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대 과학수사부장과 고순동 MS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