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임성훈
로봇개발 기업인 한국미래기술의 임현국 대표(44)는 로봇 태권V의 주제가 첫 소절만 나와도 가슴이 뛰는 사람이다. 컴퓨터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컴퓨터 특성화고교 대구상고에 진학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제작에 참여한 로봇 전문가 비탈리 불가로프와 손잡고 인간형 로봇 ‘메소드-2’를 개발했다.
미국 온라인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가 3월 20일(현지 시간) 아마존의 과학기술 박람회 ‘마스 2017 콘퍼런스’에 참석해 ‘메소드-2’의 몸속에 들어가 이를 시험 운전한 뒤 그 소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조종석에 앉아 “왜 내가 시거니 위버(영화 ‘에일리언’의 주연 배우)가 된 것 같지”라고 외친 뒤 “한국미래기술 덕분에 방금 놀랍고 거대한 로봇을 직접 조종했다. 멋지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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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3월 23일자 고미석 논설위원 칼럼 정리
칼럼을 읽고 다음 문제를 풀어 보세요.
1. 본문을 읽고 설명이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만화영화는 ‘로보트 태권V’다.
②‘2017년 세계 억만장자’ 3위인 제프 베저스는 아마존 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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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메소드-2는 아마존이 만든 로봇이다.
2. <보기>안 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숫자를 알맞게 쓰세요.
<보기> 1m는 100cm, 1t(톤)은 1000kg입니다.
로보트 태권V의 키는 ( )cm, 몸무게는 ( )kg입니다.
김보민 동아이지에듀 기자 g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