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
방송인 김기수가 성 정체성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11일에 방송되는 SBS 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최근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기수가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김기수는 자신을 향한 동성애 공격에 대해 “왜 자꾸 사람들이 내 아랫도리에 대해 궁금해할까 생각이 든다"며 "화가 난다"고 전했다.
또 김기수는 "이런 편견들 때문에 과거 여자친구들에게도 상처되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과거 김기수는 동성 성추행으로 인해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무죄로 판결돼 모든 사건을 일축 시켰다. 또 얼마 전부터 유튜브 메이크업 스트리밍을 진행한 뒤부터는 독특한 화장법으로 성 정체성에 대해 의심을 사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