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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前 장관 근황은? “사실상 곡기 끊어…강박증세도”

입력 | 2017-03-31 12:25:00

사진=동아일보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엔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비롯, 조윤선 전 장관이 수감돼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월간중앙은 지난 23일 조윤선 전 장관의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특검 관계자를 인용해 조윤선 전 장관이 사실상 곡기를 끊고 귤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윤선 전 장관의 체중이 크게 줄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본인이 구치소에 수감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검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강박 증세도 보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윤선 전 장관이 심리적으로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