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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로저스, ‘방탄소년단’ 팬 인증 “러셀 크로우가 준 콘서트 티켓…최고!”

입력 | 2017-03-29 17:20:00


사진=카일리 로저스 트위터 캡처

할리우드 아역 배우 카일리 로저스가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저스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주말에…”라는 글과 함께 영화 ‘파더 앤 도터’ ‘미라클 프롬 헤븐’ 한국판 포스터를 올렸다. ‘한국(Korea)’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오는 주말인 4월 1일과 2일 이틀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카일리 로저스 트위터 캡처

로저스는 앞서 지난달 트위터에 “생일선물로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티켓은) 러셀이 줬다”며 “최고의 선물”이라고 추가 글을 남겼다.

지난 26일에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쩔어’를 공유하며 “BTS(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일주일 남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그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인 ‘아미(Army)’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로저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왔다.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 계기에 대해 그는 “1년 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팬이 됐다”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정국, 지민, 슈가로 이 중에 누가 가장 좋은지는 결정할 수 없다”고도 했다.


카일리 로저스는 영화 ‘파더 앤 도터’에서 부녀관계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와 꾸준히 친분을 쌓아 왔다. 이번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은 러셀 크로우가 로저스의 생일을 맞아 선물한 것.

한편 2004년생 배우 로저스는 ‘모하비 사막’(2015), ‘파더 앤 도터’(2015), 영화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2016), ‘미라클 프롬 헤븐’(2016)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