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한국중부발전은 창사 이후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년간 기술개발 노력을 거듭해왔다. 2013년 5월 보령화력에 10MW급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준공했는데 이 포집설비는 총사업비 463억 원이 투자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산화탄소는 정밀용접 분야에서 불순물 혼입 방지,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한 비닐하우스 주입, 음료용 탄산가스 등으로 사용되며, 국내 유통량은 연간 약 55만 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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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보령 3∼6호기(20년 이상 가동)를 성능 개선 공사 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로 교체한다. 3단계는 정부 계획보다 5년 빠르게 보령 7, 8호기(20년 미만)에 대해 2025년까지 환경설비를 대대적으로 성능 개선을 할 계획이다.
위 세 단계를 종합하면 운영 중인 석탄화력에 2025년까지 성능 개선에 약 1조 원, 환경설비 개선에 약 47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5년에 약 88% 감축(배출량 3만5600t→4400t)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말 97.4% 공정인 신보령건설본부는 준공 후 초년도 계획예방정비 공사(2019년 9월) 시 탈황설비와 탈질촉매를 보강하여 기존 설계 대비 약 68%의 오염물질을 추가 감축하고, 16%의 공정인 신서천화력은 탈황설비와 집진기를 설계 변경하여 최적의 대기오염방지 수준을 달성하도록 했다.
이 또한 기존 설계 기준 대비 약 64%의 오염물질을 추가 감축하는 조치이다. 건설 중인 신서천, 신보령화력은 환경설비 개선 등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하고 최적방지시설 수준의 설비로 교체하여 기존 설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1만4600t에서 4800t으로 약 67% 추가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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