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진태 의원/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자유한국당 내에서 여덟 번째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김진태 의원의 대선 출마를 권유해왔다.
광고 로드중
이날 한 박사모 회원(푸른****)은 “못할 게 뭐냐”면서 “(김진태 의원은) 우리 애국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고 충분히 국정을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지지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도부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 고려해 주기 바란다. 시간이 없다. 선거운동조직 및 운동원은 태극집회가 맡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또 다른 박사모 회원(사랑**)도 ‘김진태 대통령 만들기 찬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로선 박 (전) 대통령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대선 주자로 나와야 할 듯”이라면서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의 누명 탄핵도 벗겨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시사한 14일에도 한 박사모 회원(역풍****)은 “김진태 의원 출마 선언!!!”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고, 해당 게시물 댓글엔 “적극 지지합니다(맑은**)”, “무조건 지지(질주**)”, “감사합니다(박근****)” 등의 댓글이 달렸다.
광고 로드중
앞서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조경태 의원, 박판석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