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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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발언해 화제가 된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가정사가 화제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에 출연해 난치병 루프스를 이겨낸 이야기, 입양한 딸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 전 아나운서는 "우리 딸 혜나다. 올해 15살이 됐다. 혜나는 1998년 저에게 선물같이 찾아왔다. 사려가 깊고 자기가 맡은 일은 자기 스스로 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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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전 아나운서는 루프스 때문에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8일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인용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며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정 전 아나운서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한다"며 ‘왜곡 보도’라고 비판했다.
뒤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사무실에 욕설, 협박 전화 쏟아지고, 쳐들어 온다는 자들도 있었다"며 "종로경찰서에 신변 보호 및 순찰 강화 요청해서 경찰이 와서 점검하고 갔다. 오늘 내일은 외부 철문을 다 내리고 지내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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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