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이번 모터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모터쇼에 참석해 현대차와 기아차 부스를 살펴보고 현지 법인장 회의를 통해 유럽 시장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부회장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자율주행차를 직접 소개하고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2세대 수소 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