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경기도 협력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서울 중랑천 장안교 부근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공원이 물에 잠기고,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제한됐다.(동아일보DB)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한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을 3개 기관이 협력해 세부계획을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유역 관리가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 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서울시·경기도는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비용분담(국토부 60%, 서울시 30%, 경기도 10%)해 3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국토부·서울시·경기도 관계자는 “중랑천 홍수방지 및 생태복원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중랑천 유역이 홍수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서울·경기 상·하류 간 일관성 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통해 한강과 단절된 생태축과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