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신입과 경력직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 140여명 △정비직 30여명 △일반직 30여명 등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일반, 어학특기자와 함께 열린 채용방식인 ‘재주캐스팅’ 등 3가지 방식으로 채용한다.
어학특기자는 채용전형 중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그룹 토론(어학)전형이 새로 추가됐다. 재주캐스팅은 나이,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지원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전형이다. 또한 일부는 부산지역 근무자로 별도 선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32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5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 연간 1000만 명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제주항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