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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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호텔신라 주가가 올랐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창립이래 총수로서 처음 구속 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2%(1700원) 오른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우선주는 전일 대비 30%(1만5000원)가 상승한 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그룹 내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호텔신라 주가가 상승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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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이 국민기업의식을 가지고 전문경영인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상속과정의 불법, 탈법, 편법이 근절되는 게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