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태 우송대 교수 특허출원 화제
오 교수가 2015년 10월 특허출원해 최근 인정받은 특허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영양소가 포함된 피부 부착형 양방향 기능성 음식패치’. 영양소를 표준화한 음식패치를 부착하면 피부를 통해 각 신체부위에 영양이 전달되는 효과와 뇌에 자극을 줘 음식의 맛과 향,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음식은 입을 통해 먹고 소화기관을 거쳐 혈관으로 전달돼 에너지를 얻는 섭취 기능, 그리고 맛과 향, 시각적 즐거움과 포만감을 통한 만족이라는 두 가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패치는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피부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를테면 레몬모양 패치의 경우 패치 겉쪽에는 레몬 향을 가미해 맛과 향, 시각적 즐거움 등을 느끼게 했고, 패치 안면에는 영양을 직접 가미해 피부를 통해 섭취와 포만감을 느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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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수는 세계적인 조리학교 미국 존슨&웨일스대 교환교수, 미국 국가공인 조리 행정가이며 독일세계조리대회 한국 대표로도 참가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