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0명서 40명이상으로… 軍 “北도발 대응부대 증강 감안” 1, 3군 통합 지상작전司 내년 창설
1개 군사령부가 해체되면서 대장 1명 등 육군 장성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혁 기간의 전체 장성 감축 목표는 북한 핵위협 등 달라진 안보상황을 고려해 60명에서 ‘40명 이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군 장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430여 명(육군 310여 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설되는 합참의 핵·WMD대응센터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등 북 위협 대응부대를 이끌고, 최전방 군·사단 등 접적부대의 작전역량 강화에 필요한 부지휘관(부사단장 등) 소요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사시 대북 참수작전을 수행할 특임여단을 지원하는 특수작전항공단도 올해 창설된다. 이 부대는 특수 침투장비를 장착한 UH-60과 CH-47 헬기 2개 대대로 편성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