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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701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하면 34.4% 감소한 수치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올랐다. 이 기간 티볼리는 19.5% 오른 3851대가 팔려 실적향상에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판매실적이 34.4% 떨어졌다. 쌍용차 전 차종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렉스턴(279대)과 코란도투리스모(303대)가 각각 62.5%, 45.2% 주저앉으며 판매 하락을 주도했다. 티볼리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31.4% 줄었다. 새롭게 출시한 5세대 코란도 경우도 지난해와 전월 대비 모두 판매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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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출의 경우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3405대를 판매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