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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난민 출신 캐나다 이민부 장관 탄생

입력 | 2017-01-18 03:00:00


 소말리아 난민 출신인 아흐마드 후센(41·사진)이 최근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됐습니다. 후센은 1993년 형제들과 함께 전쟁 폐허가 된 소말리아를 탈출해 캐나디안 드림을 안고 토론토 주 요크대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공공주택 거주권 요구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법률가가 돼 난민 문제를 알리겠다는 의지로 법학을 공부해 2012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2015년 총선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