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기록… 말러 교향곡 5번
성시연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국내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경기필하모닉은 13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시연 지휘자의 첫 앨범이자 경기필하모닉의 첫 정규 앨범으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주는 올해 8월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녹음한 첫 음반이다. 성시연은 “롯데콘서트홀 특유의 고급스럽고 포근하고 따뜻한 소리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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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은 내년 9월 독일 베를린 뮤직페스티벌에 아시아 오케스트라로는 처음 초청받아 윤이상의 교향곡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