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 전세계 SNS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드레스 색깔 논란이 있었다. 백-금색이냐, 혹은 흑-청색이냐를 두고 네티즌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였고, 결론은 흑-청색으로 드러났다. 인간의 착시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해프닝이었다.
(출처=https://twitter.com/positivedemi)
그런데 이와 비슷한 해프닝이 재현될 뻔 했다. 이번에는 드레스가 아닌 ‘샌들’이다. 지난 18일, 포르투갈어를 쓰는 트위터 이용자인 ‘arthur(https://twitter.com/positivedemi)’는 자신의 샌들 사진을 트윗하며 ‘무슨 색깔로 보이나요?’라고 투고했다. 이번에도 역시 네티즌들은 백-금색이냐, 혹은 흑-청색이냐를 두고 한참 논쟁을 벌였다.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 이번 에야 말로 백-금색이 틀림 없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등장했다.
(출처=havaianas 쇼핑몰)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