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있다.2016.11.26<사진공동취재단>
26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있다.2016.11.26<사진공동취재단>
5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26일 오후 그동안 경찰이 행진 한계선으로 차벽을 설치했던 서울 종로구 내자동로터리를 처음으로 넘어 청와대 코앞까지 행진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장순욱)는 청와대 인근의 ▲청운동주민센터(푸르메 재활센터 앞) ▲새마을금고 광화문본점 앞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 ▲세움아트스페이스 앞에 대한 집회와 행진을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4곳에서의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만 허용하라고 시간 제한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