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으로 전국적인 묻지마 청약이 사라지고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내 집 마련을 원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대책이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과열된 행복도시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진 것. 약 3500여 명의 특별공급 대상 공무원 수요가 여전하고, 거주자 우선분양 물량이 행복도시 50%, 전국 50%로 확대돼 타 지역 청약이 가능해진 데다 실수요들의 청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앞으로 행복도시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쳐야 전매가 가능해 아파트를 통한 투기는 눈에 띄게 사라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이전 대상 공무원 수요가 있는데다 타 지역 수요자들의 청약 기회폭도 넓어져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청약경쟁률이 낮아져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더샵예미지 L4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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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는 설계공모를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도시 주거환경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13년 2-2생활권을 시작으로 2014년 2-1생활권, 2015년 4-1생활권의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계약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리슈빌수자인’(M2블록)과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M1블록)는 각각 323.68대 1, 291.52대 1의 경쟁률로 행복도시 내 청약경쟁률 1, 2순위를 기록했다. 세종 더샵 예미지는 4-1생활권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 학군이 있고, 상업시설·BRT 정류장도 가깝다. 특히 L4블록은 삼성천 수변공원과 괴화산 자락에 맞닿아 쾌적하며, 세종테크밸리 및 연구시설, 리서치코어, 대학교 공동캠퍼스 등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세종 더샵 예미지에는 테라스, 복층, 지하스튜디오 등의 특화평면이 적용되며 입체녹화, 옥상녹화, 생태디자인타워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가든북카페, 키즈스테이션 및 에듀 존, 스포츠 존, 창의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승강기 및 놀이터 안전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등의 단지 내 보안 설비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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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