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강아정(왼쪽).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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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정미란 등 국내선수 고른 득점
18점차 신한은행 꺾고 5할 승률 복귀
KB스타즈가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스타즈는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7-49 로 이겼다.
두 팀은 최근 득점력 부재에 시달렸다. KB스타즈는 최근 3경기 평균 득점이 54.0점, 신한은행은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56.0점에 불과했다. 여기에는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이 크게 한몫했다. KB스타즈와 신한은행 모두 두 명의 외국인선수 득점 합계가 평균 20점(KB스타즈 용병 합계 평균 19.9점·신한은행 용병 합계 평균 15.2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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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은행 김단비(17점·5리바운드·3어시스트)는 5개의 스틸을 추가해 개인통산 300스틸(역대20번째) 고지를 밟았다.
인천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