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1948년 대한민국 수립”]집필진도 공개… 한달 의견수렴
교과서가 공개될 때 그동안 철저히 감춰졌던 집필진의 명단도 함께 공개된다. 이들은 선사,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 등 6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 분야를 집필했다. 집필진에는 역사 전공자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학 등 분야의 전문가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공개 이후 한 달간 일반 시민과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데, 수렴된 의견은 하루 단위로 정리해 집필진에 바로 전달할 계획이다.
1월부터 본격적인 수정 심의를 거쳐 1월 말까지 교과서를 완성하고, 2월부터 인쇄 배포를 거쳐 3월에는 전국 중고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