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사운드북 기증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장애인 자녀들의 언어 발달을 높이기 위해 동화구연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임직원의 목소리가 담긴 사운드북 10개와 전래동화책 160권을 마포구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해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원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함께 사운드북을 제작했다. 사운드북은 올해 5월 하이서울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팟캐스트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창훈 크리에이터도 목소리 기부에 동참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