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문학술원과 대구 중구는 24∼28일 인문 주간에 강좌와 체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근대로(路) 열린 인문학 기억과 재생의 인문도시 대구 중구’를 주제로 시대별 대구의 인문 자산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열리며 25∼27일에는 도심 곳곳에서 길 위의 인문학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학술원(053-950-6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성 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장(49·산업공학부 교수)이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기업의 기술이전 상담과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양산 및 홍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 융합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중소기업 임직원 재교육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9년 설립된 컨설팅대학원은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안경 전문 업체 옵토모드, 테크트랜스와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 김기홍 아이웨어(안경패션) 인력양성사업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가벼운 소재인 마그네슘 안경테 표면 처리 및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구개발 및 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업동아리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 캠프 최종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신소재화학과의 펫리지 팀이 최우수상을, 경영학부와 중어중문학과, 글로벌경제통상학부로 구성된 청사진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2개 대학, 21개 동아리가 경쟁을 벌였다. 이 대학의 벤처창업보육센터는 창업 강좌와 기업 현장 실습 등의 내용으로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장현욱 영남대 약학부 교수(64)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47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대사성 질환뿐 아니라 알레르기 염증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연구뿐 아니라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해 2013년 경북도의 자연과학 분야 문화상, 2014년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